“이것은 한 사람에겐 작은 한 걸음이지만, 인류에겐 거대한 도약입니다.” 

1969년 7월20일 닐 암스트롱은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자국을 남기며 한 말입니다.


인류 최초로 다른 천체를 방문했던 닐 암스트롱이 향년 82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.

전쟁에서 돌아온 그는 다시 대학에 들어가 1955년 졸업장을 받은 뒤 미 항공우주국 NASA에서 우주비행사의 길을 걸었습니다.

 1969년 7월 16일 아폴로 11호타고 지구를 출발한 그는 7월 20일 달 표면 `고요의 바다'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. 전 세계 5억 명이 암스트롱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았습니다. 달 착륙은 인류에게 우주에 대한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 

 암스트롱은 달에 갔다 온지  4개월 뒤 두 동료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으며, 이어 1971년에는 미국 평화봉사단 자문위원으로 방한하는 등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갔습니다. 아폴로 11호 비행임무 이후에는 연구개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, 이후 신시내티대학에서 공학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습니다.